Examine This Report on 부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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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 관심을 갖고 싶거나 알아가고 싶다면 직접 역사탐방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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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한가운데/노상나무 한그루에/동편가지 죽은 후에/해오라비 앉았구나/소음잣을 서른석대/고이고이 솎아내어/명주애기 짝저고리/아삭바삭 말라내어/동편가지 걸어넣고/들며나며 바라보니…….

소사역은 광활한 김포평야에서 산출되는 농산물을 모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되었다.

국문학적으로 '검'과 '금'은 같이 쓰여지는데 인천시 부평의 '철마산'도 원래는 금마산(金馬山)'인데 '쇠 금(金)'을 '철'로 해석하여 '철마산'으로 사용하는데 잘못된 표기 지명이라 하겠다.

서부에는 구지천 · 김포천이 북부에는 굴포천 · 미리내천 등이 북서 또는 부천 휴게텔 북진하여 한강에 합류하고 있는데, 이들 하천 주변에 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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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막'이란 한자식 표기음이고 '벌말'은 고구려 언어식 표기이다. 어원을 살펴보면 부평(뻘 위에 부(富)를 형성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지명) 평야를 예전에는 일명 '벌'이라고 했고, '막'은 중국식 글자표기법으로 지금도 중국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음으로는 '말'이 된다.

소사역이 설치됨에 따라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이주해서 여객을 상대로 한 접객업소와 음식점 등이 생겨났으며, 성주산 서쪽 기슭으로는 가로촌(街路村) 형태의 취락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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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장말'은 '검말', 즉 '큰 마을'이라는 의미의 '긴 뚝'이 있어 마을 이름도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부천'이라는 지명은 굴포천을 중심으로 '부(富)'를 형성하려는 '미래지향적인 행정 명칭'의 의미를 담고 탄생했다는 사실을 부천시민들이 안다면 '부천'이라는 지명이 무척 기분좋게 다가올 수 있고 '애향(愛鄕)부천'의 함축적인 의미까지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부 향토사학자들이 '조종리'를 아침 조(朝), 마루 종(宗)으로 쓰면서 조씨가 모여 사는 씨족마을이라는 주장은 조마루의 어원을 설명하는데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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